슬퍼마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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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도 못했던 나의 말에
마냥 슬퍼하며 눈물흘리는 그대에게
우두거니 서서 절절매는 나의 모습
미안하다고 해야할지
잘 못했다고 해야할지
아무 변명도 못하고
그저 슬퍼하지마오, 그 말밖엔
변변치 못한 나를 용서하오
남신도회에 발디딘지 얼마였던가?
그 세월
배신~, 절망~, 희열~, 소망~
반복했지만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마지막 한마디
사랑합니다. 진정으로
그대 앞에 다시 서는 날
좀더 반듯한 모습 보여 드릴게요
다시 한번 사랑해요. 그리고
슬퍼하지마오, 그대
내일도 태양은 떠 오른답니다.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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