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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너무맑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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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규환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015회   작성일Date 14-05-08 23:31

    본문

     
    물이 너무 맑으면!
    청명한 가을 하늘은 아름답고 좋지만
    비가 온후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햇살이 너무 맑으면
    눈이 부셔 하늘을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집에 손님을 맞이할 때 먼지 한 점 없이
      깨끗하게 한다는 이유로 너무 톡톡 털면 그 집에서 앉아
      서 편안하게 덕담을 나누며 오래동안 머무를 수가 없게
      됨니다.
     
    모든 것이 차고 넘치지 않을 정도가 좋은 법입니다.
     
    유리창이 너무 투명하게 깨끗하면 나르던 새가 부딪쳐
      떨어지면 목숨을 잃을 수 있듯이 삶이 너무 깨끗하고
      물방울을 튀기면 그 집에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지 않아
      주변에 같이 어울려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없게
      됩니다.
     
    흐르는 물에도 수초가 자라지 않고 물이 너무 투명하고
      맑으면 물고기가 자기 몸을 숨길 수 없으니 그곳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물에는 물비린내도 나고 수초가 적당히
      있어야 물로서 제 몫을 다하는 생명이 살 수 있는 물이
      됩니다.
     
    나무도 가지가 하나도 없으면 새가 날라와 앉지도 않고
      새가 그나무에는 둥지도 틀지 않습니다. 가지 없이 꼿꼿
      하게 자라면 오래 살아남지 못하고 도벌꾼에 의해 나무
      가 빨리 베어지게 됩니다.
     
      나무에 시원한 그늘이 없으면 매미도 그 나무엔 앉지를
      않습니다. 나무에 가지가 없으면 바람도 쉬어가지 않고
      흔들고 바로 지나갑니다.
      나무에 가지가 없으면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달리지 않
      는 쓸모가 없는 나무가 됨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더불어 살아
      가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내가 쓰고 남으면 썩혀서 버
      지 말고 모자라고 없는 사람과 나눌 줄 알고 베풀면 나
      의 행복은 두 배가 됨니다.
     
    주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
    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
    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이사야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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