治衆如治寡(치중여치과)
복잡을 이기는 단순의 힘
0.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어렵고 복잡한일이 많습니다.
정치.경제.사회.가정.사업.단체등에 쉬운일보다 복잡하고
어려운일이 더많습니다.
0. 특히 국가간 전쟁은 복잡함의 극치를 나타내며 개인과
의 운명에 엄청난 영향을 주며 전쟁의 지속에 따른 사람
과 무기.보급물등 더복잡하게 얽히깃 때문입니다.
0. 그렀다면 복잡하기 그지없는 국가간 전쟁을 어떻게 하면
상대국에게 지지않고 전략적으로 이길수 있을가요?
손자병법에서도 전쟁양상을 복잡하게 보지말고 단순한
조직으로 환원하여 전략을 구상토록 권하고 있습니다.
0. 즉 많은 병력전체를 적은병력을 운영하는것처럼 병
력수를 작은단위로 나누고 그특징을 살려 지휘와 명령을
가다듬어야 합니다.통상 군대는 9명단위분대.40명단위
소대.200명단위중대.1,000명단위대대.3,000명단위 연대
1-2만단위사단.5-6만단위군단등 전투건제가 잘유지되야
승리가 보장되나. 보.포.전차등의 효과적 기동배치와 대
부대의 효과적 철수가 가능토록 후퇴로 확보등이 수반되
어야 합니다.
0. 통상 병력이 아무리 많더라도 그것을 하나의 덩치로 생
각한다면 자유로운 전략.전술유지가 극히힘들다.
0. 전쟁터에서 병력수가 많음은 유리한일이지만 불리한여건 에 병력이 지나치게 많음은 지휘명령이 개개인에게 전달 이 안되고 어떻게 보면 좊은장소에 병력이 많은것도 오 히려 장애가 되며 개별 병사들의 재능발휘는 고사하고 개미처럼 죽어갈뿐이다.
0.이는 지난6,25 전쟁과정중 1951년 5월16일 중공군 대공세 시 원통.인제지구의 좊은지역에 3군단(3사단 9사단주력 약5만대병)이 퇴로가막혀(중공군이 오마치 오미재고개 퇴로차단) 당시 유재홍 군단장및 참모등 지휘부는 경비행 기로 탈출하고 포위된 대부분 장병들은 죽거나 포로가 되 었고 엄청남 장비가 유기되는둥 적보다 월등히 병력이 많 았어도 처절한 패배을 맛보아야 했다. (역사상 3대패첩중 하나)당시 급히 공수된 미해병사단이 아니였으면 강능까 지 후퇴 하는 치욕을 감수해야했다.
0. 이는 바다에서 고래와 작은물고기의 움직임을 보면 쉬게
이해가 된다. 고래는 몸집이 큰동물로 많은 병력수을 상
징하며 몸을 움직일때마다 넒은 반경이 요구되고 또 예
비 동작을 거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를 관찰하는
상대도 쉽게 판단하지만 작은 물고기때는 고래의 움직임
을 보고 왼쪽.오른쪽.쉽게 판단하여 재빨리 움직여 위기
를 모면함은 상대의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0. 따라서 병력이 아무리 많더라도 그것을 하나의 덩치로 본다면 자유자재로 지휘가 곤난하며 많은수의 병력을 기 능.목적.지형 환경여건에 적은수로 나누면 전술가지수가 무한으로 늘어나 상대를 어려운처지로 몰고나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0. 이는 아무리 복잡한 일도 그기본은 단순합니다.소리는
고.저음이 다섯에 지나지 않지만 오음의 조합으로 만든
음악은 다들을수가 없습니다. 적.청등 원색은 다섯에 불 과 하지만 오색의 배합으로부터 만든 그림은 다볼수없으
며. 맛도 단맛.쓴맛등 다섯에 지나지 않지만 오미의 혼
합으로 만든 음식은 다먹을 수 없습니다.
0. 따라서 전쟁 양상이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작전은 정석과
변칙 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정석과 변칙을 상황에 따 라 어떠한 비율과 방법으로 홍용하느냐에 따라 천가지 만가지 작전이 전개되며 즉 정석을 알게되면 변칙도 다 양 해저 전쟁에 이기게 됨니다.
0. 사람들은 욕심이 있어 많은것을 좋아하지만 (대박심리)
감당이 우선입니다. 1억을 가진사람에게 100억이 생기면
즐거운 비명보다는 괴로운 신음소리를 냄니다.어떻게 운
영할것인가! 겁이 앞서는 법입니다.
0. 바꾸어 말하면 아무리 큰집도 벽돌한장부터 시작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복잡한것도 결국 단순한 정석에 복잡한
변칙이 보태서 나온것입니다. 복잡함을 이기는 단순의
힘은 기본을 습득 정석을 파악하는것이 우선이며 얽힌
실타래가 풀어지는것입니다.
0. 한국사 3대패첩은 잘아시다싶이 1597년 7월1일 임진왜
란시 원균의 “칠천량패전” 1637년 1월2일 병자호란시
4만의 대병을 보유하고서도 청군 400여 기마병한테 패
한 인조의 수치인 쌍용패첩.최근 1951년 5월16일 지난
6,25시 유재홍 3군단(주력3사단.9사단) 5만대병를 보유하 고도 중공군 퇴로차단에 의한 현리 패첩. 이모두는 “단순 의 힘”을 모르는 정석에 대한 무치함을 드러낸 소치로 볼수있다.
0. 그러나 정석을 알고 변칙을 구사한 한국사 3대 승첩도 있다. 1592년 7월8일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1017년 고
려 현종때 감감찬장군의 귀주대첩.612년 고구려 을지문
덕장군의 살수대첩은 “복잡을 이기는 단순의 힘”을 최 대한 이용한 변칙전략.전술의 극치라고 볼수있다.
☞ 결론적으로 아무리 골치아푸고 복잡한 사건이라도 단순
하게 해결할수있는 능력은 정석과 기본만 알면 능히 해
결할수있는 “단순의 힘”이 숨겨저있다는 사실은 현대의
복잡한 사회상을 능히 대처할수있다고 본다.
특히 선거관계에서 이점을 간파한다면 승리할수있는 전
환점이 될수있다고 본다.